카카오, '카카오게임 AD+' 7월 정식 서비스
카카오, '카카오게임 AD+' 7월 정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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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게임 BI (사진=카카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카카오는 15일 게임 파트너들을 위한 새로운 수익 모델인 '카카오게임 AD+(애드플러스)'를 7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 AD+는 기존 모바일게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해온 부분 유료화 모델에서 벗어나 인게임 광고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파트너와 카카오가 쉐어하는 카카오게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카카오게임 AD+ 도입을 통해 파트너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형태로 제공되는 광고 플랫폼 적용 만으로 간편하게 인게임 광고 노출 및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가 카카오게임 AD+ 게임을 대상으로 월 매출액 구간별 탄력적인 플랫폼 수수료율을 적용할 방침이어서 소규모 인디 파트너들의 경우 추가 수익은 물론 수수료 감면 효과까지 함께 거두는 이점을 얻게 된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 AD+ 파트너를 대상으로 출시 초기부터 다양한 마케팅 지원은 물론 광고 수익의 70%를 제공할 방침이며 티엔케이팩토리, 아이지에이웍스 등 국내외 모바일 광고 전문 기업들과 제휴를 체결해 파트너에 최적화된 광고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카카오게임AD+ 운영정책은 오는 20일 카카오게임센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카카오게임AD+ 도입을 원하는 파트너는 카카오게임 서비스 제휴 페이지에서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게임 AD+를 통해 인디 개발사들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함으로써 개성있는 모바일게임들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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