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한국카본의 주가가 현대중공업과의 309억 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카본은 15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10원(3.30%) 내린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3만6702주, 거래대금은 14억60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카본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과의 LNG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해지금액은 30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2.78% 규모다. 한국카본 측은 "발주처의 계약해지 통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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