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공모가 1만8500원 최종 결정
녹십자랩셀, 공모가 1만8500원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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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랩셀 수요예측표(자료=IR큐더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녹십자랩셀의 공모가가 희망밴드를 초과한 1만8500원에 최종 결정됐다.

NK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녹십자랩셀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8일과 9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공모밴드(1만3600원~1만59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녹십자랩셀의 총 공모금액은 370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952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24개 기관이 참여해 73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확약비율은 신청수량기준 51.66%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사 하나금융투자와 LIG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녹십자랩셀의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연계한 흑자 바이오 기업이라는 점과 NK세포치료제의 성장잠재력에 높은 프리미엄을 줬다"고 전했다.

한편, 녹십자랩셀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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