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어퓨가 리락쿠마 에디션 출시 이틀 만에 판매량 3만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락쿠마 에디션은 총 3종 10개 품목으로 지난 8일 출시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도라에몽 에디션'과 비교했을 때 성장속도가 두배 가까이 빠르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어퓨 온라인몰 판매량을 살펴보면 '리락쿠마 에디션 어퓨 에어 핏 어퓨 쿠션 XP세트'와 '어퓨 리락쿠마 틴케이스'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쿠션 세트와 쿠션 블러셔, 클렌징 폼 일부 품목은 한때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리락쿠마는 일본의 산엑스(SAN-X)가 지난 2003년 만든 캐릭터로 휴식을 좋아하는 갈색 곰이다. 귀여운 디자인과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설정으로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리락쿠마 에디션의 인기를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도라에몽보다 호응이 좋을 줄 몰랐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달 안에 새로운 리락쿠마 에디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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