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3일 장 마감 이후 7일 개장 전 주요 공시.
◆유가증권시장
보루네오가구는 지난 1월13일 제기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사건신청에 대해 채권자가 소를 전부 취하하고, 집행해제를 신청함에 따라 직무집행정지가 해제됐다고 3일 공시했다. 한편, 보루네오가구는 이날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취하 및 집행해제 신청에 따라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가 천상현에서 가한순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가한순 신임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은 동사 구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상선은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최대주주와 일부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621만5371주를 7대1 비율로 무상감자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체의 18.96%에 해당하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1421억3547만5000원으로, 총 주식수는 2656만9238주로 줄게 된다. 주주총회 예정일은 7월15일이며, 구주권제출기간은 7월18일부터 8월17일까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관계기업인 현대상선이 대주주 차등 감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현대상선의 감자 비율은 7대1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사회를 개최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사회 승인 시 현대엘리베이터 소유 현대상선 주식수 및 지분율은 종전 606만6273주(17.51%)에서 86만6610주(3.05%)로 줄게 된다.
호텔신라는 자회사 Shilla Travel Retail Pte. Ltd. 주식 1억299만200주를 89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자기자본의 11.97%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당사 자회사인 싱가폴 법인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견실한 운영 도모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 소유 동사 지분은 1억8206만200주(지분율 100%)로 늘어난다.
호텔신라는 동화면세점 보유 지분 35만8200주를 715억원에 처분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의 9.61%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매도청구권 만기 도래에 따라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특수관계인 HMC투자증권이 발행한 머니마켓트러스트(MMT) 1800억원 어치를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만기는 오는 9월2일이며, 이자율은 시장금리 수준이다.
삼부토건은 3일 "당사는 회생계획 확정안에 의거 기업매각(M&A) 추진을 위해 매각주간사를 선정해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으나 매각을 계속 추진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신영증권은 이종원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재선임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 신임 이사는 서울대 졸업 후 신영증권 상무이사,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 신영증권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보통주 10만주를 1주당 8350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처분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전자단기사채 8000억원 어치를 추가로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46.55% 규모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종금증권의 단기차입금 총액은 3조8300억원으로 늘게 된다.
◆코스닥시장
제이콘텐트리는 계열사 한국멀티플렉스투자 보유 채무 150억원에 대해 150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9.17%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이달 3일부터 오는 2017년 6월2일까지다.
일신바이오는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관련 조회공시에 대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3일 공시했다. 이어 "다만, 제약용 주사제의 바이알을 동결건조하기 위한 '동결건조기 자동 로딩/언로딩 시스템' 개발과 초저온냉동고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코스콤시스템 개발 등 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이 출시돼 시장에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에이모션은 오는 21일 오전 9시 서울시 동대문구 장한로20길 7(장안동, 서희스타힐스) 1층 에이알티센터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3일 공시했다.
로만손은 주식회사 제이에스티나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임시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상호를 변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경건설은 최대주주가 종전 이민섭에서 벨어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됐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벨에어인베스트먼트가 지난 3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동사 지분 112만3000주를 취득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최대주주 지분율은 6.85%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미래에셋대우와 유동성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호가스프레드 비율은 2.00%며, 호가수량은 매매수량단위의 10배 이상이다. 유동성공급기간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2017년 6월19일까지다. 회사 측은 "유동성 증가를 통한 매매거래 활성화로 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