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주말과 현충일 연휴기간 KEB하나은행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KEB하나은행은 IT 시스템 통합작업이 진행되는 오늘(4일)부터 오는 7일 오전 6시까지 KEB하나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폰뱅킹과 ATM 자동화기기, 체크카드, 카드론 등 대부분의 금융 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이날 밝혔다.
다른 은행에서 KEB하나은행으로의 이체도 불가능하다. 다만 콜센터를 통한 사고 신고 접수와 공항 환전 업무, 신용카드 물품구매,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 이용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전산 통합은 옛 하나, 외환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위한 마지막 과정으로, 은행 측은 전산통합에 따른 금융거래 중단의 영향을 받는 유효 고객을 1,547만명으로 추산했다. 은행 간 전산 통합은 지난 2006년 신한, 조흥은행 이후 두번째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전산 통합으로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선보인 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www.kebhana.com)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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