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오는 3일 김근수 현 여신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차기 협회장 후보로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과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 우주하 전 코스콤 사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1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차기 여신협회장 후보에 황록 전 사장과 김덕수 전 사장, 우주하 전 사장이 서류를 제출했다.
이들 후보자들은 오는 7일 전업계 카드사 7곳과 캐피탈사 7곳 등으로 이뤄진 회장추천위원회의 인터뷰를 거쳐 단수 후보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후 70여 개 회원사가 모여 총회를 열고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을 경우 협회장으로 확정된다. 총회는 회원사의 과반수가 모이면 열린다.
황 전 사장은 1956년생으로 경북고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우리은행 부행장과 우리금융 미래전략본부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 등을 거쳐 2013년 우리파이낸셜 사장을 1년 역임했다.
김 전 사장은 1959년생으로 대전고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KB국민은행 입행 후 인사부장과 기획조정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까지 KB국민카드 사장을 지냈다.
마지막으로 우 전 사장은 1956년생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22회로 재정경제부 관세제도과장과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코스콤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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