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사전계약 5백대 돌파…"4만대 밀려"
볼보, XC90 사전계약 5백대 돌파…"4만대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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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이사 (사진=볼보)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볼보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올 뉴 XC90' 사전예약이 500대를 넘어섰다. 현재 전 세계 대기물량은 4만여대에 달한다.

30일 볼보코리아는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더 올 뉴 XC90' 미디어 시승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트림별 비중은 디젤이 65%,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합쳐 35%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최상위 트림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T8)가 사전계약 500대 중 15%를 차지했다"며 "5% 정도를 예상했던 회사의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 브랜드대비 럭셔리, 프리미엄 면에서 약간의 핸디캡이 있었으나 최하의 트림부터 최상의 트림까지 모든 옵션들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디자인, 성능 측면에서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 올 뉴 XC90은 지난 3월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오는 7월 고객인도를 시작한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1000대, 내년에는 2000대를 판매하는 것이 회사 목표다.

차량은 디젤엔진(D5) △모멘텀 △R-디자인 △인스크립션, 가솔린(T6) △R-디자인 △인스크립션, PHEV T8 △인스크립션 △엑설런스 등으로 트림이 구성됐다. 가격은 8030만원부터 1억37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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