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땡볕더위 '뿌연하늘'…자외선·미세먼지·오존 '주의'
[오늘날씨] 땡볕더위 '뿌연하늘'…자외선·미세먼지·오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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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 30일, 한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치솟는 땡볕더위가 예상된다. 대기의 질도 좋지 않겠다. 미세먼지에 강한 자외선, 그리고 오존까지 가세해 뿌연하늘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내륙에도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대구와 영남 일부 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 33도, 서울 낮 기온 29도까지 오르겠다. 햇볕도 무척 뜨겁게 내리쬐겠다.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강하겠고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오존농도도 강하겠다.

폭염특보 발령 지역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는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대기상태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 7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과 경기, 충청, 전북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다. 미세먼지는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오존 주의보도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구 18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부산 20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제주 17도.

낮 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0도 △강릉 23도 △대구32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부산 28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이번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웃도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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