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행사…일부 교통통제
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행사…일부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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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주말인 28일, 서울 도심에서 각종 집회와 행사가 열려 일부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3K 평화의 걷기' 대회가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서울광장에서 광화문 삼거리 진행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때는 통제구간을 살펴 원거리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120여개를 설치한다. 행사 당일에는 교통방송과 가로변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14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도 실시한다.

한편 오후 3시부터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5000여명이 결성 27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전국교사대회를 개최한다.

같은 시간 횃불시민연대는 부정선거 규탄 집회를 열 예정이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100명 가량이 서울역에서 명동→을지로 2가→보신각→광교→청계북로→동화면세점까지 3.9㎞를 인도로 행진할 계획이다.

행사와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버스 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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