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SNS회원 초청 'A380' 견학행사
대한항공, SNS회원 초청 'A380' 견학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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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회원들이 대한항공 A380 항공기 내부를 견학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항공기 사진촬영 강좌·명품좌석 체험 이벤트 마련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대한항공은 21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원들을 초청해 'A380 항공기'를 견학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항공기에 관심이 많은 60여명의 SNS 회원들이 참가해 대한항공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항공기의 조종석을 둘러보고 A380의 명품 좌석을 체험했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A380은 전 세계 A380 중 최소 규모인 407석으로 구성됐으며 일등석에는 세계적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가 장착됐다.

프레스티지석에는 타 항공사의 일등석에 버금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일반석에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뉴이코노미(New Economy)' 좌석이 탑재됐다.

특히 대한항공은 전 세계 A380 운영 항공사 중 앞뒤 간격(34인치)이 가장 넓은 이코노미 좌석을 운영하고 타 항공사와는 달리 2층 전체를 프레스티지석으로 구성,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과 전용 바(Bar)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2000여명의 참가 희망자가 몰릴 정도로 대한항공 A380 항공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사진 동호회 '에어로 포토즈'회원 20여명도 참가했다.

그 중 실력 있는 동호회원이 참가자들에게 비행기 사진과 영상을 멋지게 촬영하는 기법을 소개하고 격납고 주기장에서 항공기를 직접 촬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항공 시설 견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회원과의 소통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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