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신라면세점이 전속 모델로 한류스타 송혜교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송혜교는 아시아 전역에서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면서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아시아, 특히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원활한 마케팅을 위해 송혜교를 신라면세점의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신라면세점의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패션과 뷰티 제품의 매출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면세점은 한국과 중국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장 내부에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한류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송혜교는 패션과 스타일의 아이콘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에 모델로 선정되면서 한류 쇼핑을 리딩하고 있는 신라면세점과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의 파트너였던 송중기는 두타면세점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두산은 두타면세점을 프리오픈했다.

김태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