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콘서트매출 증가…목표가↑"-미래에셋대우
"YG엔터, 콘서트매출 증가…목표가↑"-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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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콘서트 매출 증가가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64.3%, 32.6% 증가한 730억원과 95억원을 기록했다"며 "작년 4분기 빅뱅 일본 돔투어 중 61만명의 로열티와 한국과 중국 콘서트 매출액, 신인그룹 아이콘의 공연 매출액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이들 연구원은 "부문별로 콘서트 매출액이 전년보다 811.2% 급증한 170억원을 거뒀다"면서 "일본 공연 로열티 매출액 계정은 엔화 강세 영향까지 겹쳐 22.3%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한 것이 성장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소속사 가수들의 아시아 내 인지도 상승과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은 향후 성장세를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이들 연구원은 "한·중·일 3개국서 빅뱅의 공연 횟수와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아이콘과 위너의 본격적 실적 기여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법인 YG플러스의 성과 개선 가능성도 가시화되고 있어 2분기 이후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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