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용선료 협상 돌입…英 로펌 자문
한진해운, 용선료 협상 돌입…英 로펌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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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빌딩. (사진=한진해운)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본격적인 용선료 협상에 나섰다.

11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협상팀은 지난 10일과 이날 해외 선사와의 용선료 인하 협상을 위해 출국했다.

한진해운은 용선료 협상을 위한 자문 로펌으로 영국계 프레시필즈(Fresh Fields)를 선정했다.

프레시필즈는 이스라엘 컨테이너선사 '짐(ZIM)'의 협상에 투입됐던 법률 사무소다.

당시 짐은 2013년 협상을 시작해 2014년 7월까지 용선료 재협상을 진행했는데, 세계 해운업계에서 드물게 재협상에 성공했다.

용선료 협상팀은 해외 선사들과의 미팅이 잡히는 대로 프레시필즈와 팀을 이뤄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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