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9일 일산 킨텍스 컨벤션 센터에서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및 부점장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전국 부점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경영진과 전국의 부점장이 한자리에 모인 이 날, 강정원 은행장은 2006년 국내은행 최고 수준의 성과 시현에 대한 일선 부점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2007년 경영전략방향에 대한 공유를 통해 국민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2007년 국민은행의 경영전략방향으로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천명하고 '영업력 강화', '수익구조 개선', 'Clean Bank 구현', 'Global 수준 역량 개발' 등을 핵심과제로 채택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중시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업적평가부문 우수 부점장 75명, 전략적리더십 부문 25명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포상을 실시해 일선 부점장들을 격려하고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정원 은행장은 "불확실성 증대와 시장여건 불안정 등으로 2007년의 경영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고객만족도 1위 은행 지속 유지", "영업력 강화로 국내 리딩뱅크 위상 공고화", "해외진출의 구체적 진전" 등의 목표를 달성하여 "2007년을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은행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공인호 기자 ihkong@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