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 성장을 기반으로 올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효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35억원,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9.1%, 71.7% 증가했다"며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고객에 대한 제품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수출 물량이 지난해 대비 100% 성장했다"며 "히트 제품 공급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자동화에 따른 성과도 시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실적 수정치를 반영, 앞으로의 성과도 높게 내다봤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을 전년보다 28.7% 오른 1987억원, 영업이익을 19.6% 증가한 165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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