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43억6100만원…10분기 연속 흑자
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43억6100만원…10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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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토즈 CI (사진=선데이토즈)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선데이토즈는 올해 1분기 매출 167억8200만원, 영업이익 43억6100만원, 당기순이익 39억2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4%, 영업이익은 57%, 당기순이익은 51.6%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1%), 영업이익(8.2%), 당기순이익(50.3%)이 증가해 상장 이래 1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분기 실적은 '애니팡', '애니팡2', '애니팡 사천성', '아쿠아스토리' 등 기존 장기 흥행 게임들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 등 신작들의 실적 기여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선데이토즈는 출시 만 2년을 넘긴 애니팡2와 함께 애니팡 맞고로 대표 인기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애니팡 맞고는 20대부터 60대까지, 게임 이용이 가능한 전 연령층의 호응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며 신설된 친구 대전 등의 콘텐츠에 호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장기 흥행 게임으로의 가시화가 기대된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장기 흥행작들의 인기와 신작들의 시장 안착이 확인된 1분기에 이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작 게임들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이달부터 해외 시장에 '(가칭)애니팡2 글로벌'과 메신저 '라인' 기반의 신작을 비롯해 국내 시장에 '(가칭)애니팡3', '(가칭)애니팡 포커' 등 6종의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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