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TV부문 호조에 1Q 실적 예상치 상회"-LIG證
"GS홈쇼핑, TV부문 호조에 1Q 실적 예상치 상회"-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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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LIG투자증권은 3일 GS홈쇼핑에 대해 TV부문의 취급액이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선 덕분에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 2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8분기 연속 역신장했던 TV부문 취급액이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하면서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여기에 모바일 부문도 소셜커머스 기업들의 가격경쟁 마케팅에 미대응해 비용을 절감했음에도 전년 대비 20%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같은 기간 인터넷부문과 카탈로그 부문 매출은 각각 24%, 6.5% 줄어들어 여전히 영업이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메르스로 인한 전년 기저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소비심리와 업계의 경쟁상황은 아직 개선징후를 보이고 있지 않다"면서도 "다만, 가계의 소비심리와 생활환경이 지금보다 더 나빠지기가 쉽지 않고 작년 5월말 메르스로 인한 낮은 판매기저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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