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눈여겨 볼만한 상품 패키지로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이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 출시된 'KB 주니어스타Star통장'과 'KB 주니어Star적금'을 'KB주니어라이프통장'과 'KB주니어라이프적금'으로 리뉴얼하고, 'KB주니어라이프증여예금'을 라인업에 추가해 작년 5월부터 이 패키지를 판매했다. 특히 'KB주니어라이프통장·적금'은 뽀로로 캐릭터를 통장 디자인으로 활용한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우선 KB주니어라이프통장은 평균잔액 50만원까지 연 2.0%의 금리와 스윙서비스(Swing)를 제공한다. 만 18세 미만 고객만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공과금 자동 이체, KB체크카드 결제 실적 등이 있으면 결산기 평잔 50만원까지 최고 연 2.0%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스쿨뱅킹 또는 휴대폰 요금 등의 자동이체 실적, KB주니어라이프체크카드 등 KB국민카드의 결제실적이 있거나 KB주니어라이프적금을 보유한 고객은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외화 환전시에는 매매마진율의 30%도 우대받을 수 있다.
특히 통장 잔액이 3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고객이 지정한 날에 KB주니어라이프적금으로 자동이체하는 스윙(Sw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의 연령이 만 20세에 도달하면 대학생 등 유스 고객 전용 상품인 'KB Star*t 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KB주니어라이프적금은 최고 연 2.5%의 금리와 자녀안심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품 역시 만 18세 미만 고객만 가입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년 단위로 고객이 만 20세가 되는 해까지 자동 재예치가 가능하다. 초회 10만원 이상, 2회차 이후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매월 5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기본이율 연 1.6%에 가족사랑우대이율(연 0.2%p), 주니어라이프우대이율(연 0.1%p), 사랑나눔우대이율(연 0.5%p), 자동이체우대이율(연 0.1%p) 모두 적용시 최고 연 2.5%의 이율이 적용된다.
부가서비스로는 △만 0세에서 6세까지 소아 3대암 진단비, 화상 수술비, 24시간상해후유장애 등 △만 7세에서 20세까지 24시간상해후유장애, 성폭력범죄 위로금, 화상진단비 등을 보장해주는 '자녀안심보험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반영해 온라인 영어 교육 전문업체인 ㈜리틀팍스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이용 회비를 20% 할인해준다.
KB주니어라이프증여예금은 신규 2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증여세 신고대행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고객이면 나이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며 목돈 예치 후 매월 일정금액을 펀드계좌 또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계좌로 이체해 운용할 수 있다. 증여 니즈가 있는 고객이 손·자녀 명의로 이 상품에 가입해 사전 증여할 경우 절세효과와 재테크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부터 최장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고 기본이율 연 1.5%(월복리)에 KB국민주니어라이프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 추가로 연 0.1%p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신규금액 2000만원이상 가입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대행 무료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은 아이의 미래를 든든하게 지켜주고자 하는 고객의 마음을 반영한 상품으로, 유스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KB국민은행은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