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직영점, 내달 1일부터 매주 일요일 '휴무'
이통3사 직영점, 내달 1일부터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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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다음달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직영점은 문을 닫는다. 중소유통점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확대를 위한 조치다.

28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중소유통점 등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직영점의 주말 휴무를 현재 월 2회에서 매주 일요일로 확대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KAIT는 "휴무를 하는 이동통신사 직영점 인근 이동통신서비스 중소 판매점 등은 자체적으로 주말(일요일)에도 영업을 할 수 있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중소판매점 등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통 3사는 KAIT와 공동으로 이용자 보호 및 법 준수 유통점에 확대를 위해 우수 유통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이동통신 집단상권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예방 및 이용자 권익보호 노력 정도를 평가해 우수한 집단상권을 선정해 지원 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출 규모가 작은 골목상권 유통점을 대상으로 '우수유통점'을 선정해 우수판매점 현판, 사무용품, 악세사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AIT는 "향후에도 중소 이동통신 판매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생방안을 마련․시행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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