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베이징모터쇼서 '티볼리 에어' 공식 출시
쌍용차, 베이징모터쇼서 '티볼리 에어'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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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모터쇼 쌍용자동차 전시관에서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 에어 옆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쌍용자동차가 베이징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며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쌍용차는 25일 '2016 베이징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신 모델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장공략을 위한 주력 모델인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을 비롯해 총 6대의 모델도 전시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이번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오는 6월부터 중국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티볼리 에어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출시 후 한 달 만에 계약 대수 5000대를 돌파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티볼리 에어가 경쟁하는 C 세그먼트(준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중국 SUV의 핵심시장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추가 투입을 통해 기존 티볼리와 함께 현지시장 인지도 제고와 티볼리 브랜드의 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티볼리 브랜드의 뛰어난 상품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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