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가상현실 페스티벌 'VR 오픈콜' 연다
넥슨컴퓨터박물관, 가상현실 페스티벌 'VR 오픈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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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발표하고 전시까지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오픈콜' 행사 개최 계획을 22일 밝혔다. (사진=넥슨컴퓨터박물관)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발표하고 전시까지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오픈콜' 행사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픈콜이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개 공모전으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첫 번째로 준비한 VR 페스티벌이다.

이번 오픈콜은 'VR, 바라만 볼 것인가?'라는 슬로건 하에 누구나 가상현실 콘텐츠 작가가 돼 관람객,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함께 보다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완성시켜 가는 진행형 공모 형식으로 열린다.

오픈콜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며, 9월 30일에 결과를 발표한다. 국적, 연령, 성별, 그리고 주제, 내용, 분량 등 어떠한 제한도 없이 출품이 가능하다.

또 PC와 모바일 플랫폼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오큘러스 리프트, 기어 VR 등 모든 장치가 허용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내·외부 심사를 거쳐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9월 30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상금 500만원으로 '상전벽해, 무아지경, 물아일체, 호접지몽'의 경지를 보여준 우수상 4팀에게는 각각 100만원, 아차상으로 '이심전심, 동상이몽'을 선보인 2팀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수여되며 모든 수상작은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우수상 4팀에게는 넥슨컴퓨터박물관 VR존에서의 단독 전시와 함께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2주 간의 '디벨롭 위크(Develop Week)' 지원이라는 특전이 주어진다.

디벨롭 위크에는 제주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숙박, 중식과 연구실 등이 제공 된다. 또 VR 작가로서 작품에 대해 전문가와 관람객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과 특별 심사위원과의 깜짝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가상현실 오픈콜은 우리에게 아직은 익숙한 듯 낯선 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험 정신으로 무장한 많은 작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특히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작가들이 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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