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효성은 오는 22일 컴브릿지 사업과 시설개선사업 후원을 통한 장애인 고용창출 기여공로를 인정받아 '에덴복지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효성은 2014년부터 컴브릿지 사업 지원을 위해 폐기대상 컴퓨터·프린터 등의 현물을 기증하고 종량제 봉투 생산설비인 제대기 교체 비용지원 등 시설개선사업을 후원해왔다.
효성이 지금까지 컴브릿지 사업에 지원한 현물은 약 3000여 대, 시설개선사업 지원금은 7000만원이다.
효성은 올해도 약 3000여 대의 현물을 후원할 계획이다. 3년간 총 후원가치는 약 2억원에 달한다.
에덴복지재단은 컴퓨터와 주변 전산기기를 수거해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과 종량제 봉투 제작 등에 중증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한다.
효성 관계자는 "컴브릿지 사업은 효성이 국내기업 중 최초로 후원한 사업"이라며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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