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농식품부 스마트팜 확산 노력에 동참
SKT, 농식품부 스마트팜 확산 노력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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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로고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SK텔레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확산 가속화 대책'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스마트팜 통신비 지원과 전용 요금제 마련 △상설 교육장 제공 △사물인터넷을 위한 인프라 구축 △농협을 통한 스마트팜 제품 공급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 많은 농민들이 스마트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의 사용방식에 맞는 전용 요금제를 만들고 이와 연계한 통신비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용 요금제를 빠른 시일내에 선보인 후 오는 12월31일까지 스마트팜을 새롭게 도입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용 요금제 선택 시 2년간 월정액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연동면에 조성 중인 2500평 규모의 공동농장인 '두레농장'을 스마트팜 교육장으로 제공해 스마트팜에 대한 농민들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두레농장에는 다양한 스마트팜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최신 영농기술들을 테스트하기 위한 테스트베드용 시설하우스 3동과 85평 규모의 교육·전시장이 이미 조성돼 스마트팜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팜 외에도 두레농장에 갖춰진 지능형 영상보안 장비나 태양광 설비 등 최신 영농기술들은 농민들에게 생산성 제고를 위한 새로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SK텔레콤 측은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농민들의 원활한 스마트팜 이용과 창조마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특화 전용기술인 'LoRa'를 적용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농협과 협력해 중소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위한 보급형 스마트팜 제품을 농협중앙회의 계통공급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스마트팜과 관련된 교육과 홍보, 보급 과정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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