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아시아-미주 직기항 노선 신설
한진해운, 아시아-미주 직기항 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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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롱비치 터미널. (사진=한진해운)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진해운이 아시아-미주 구간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진해운은 다음달 24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미국 서안 롱비치항까지 4000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해 직기항으로 운항하는 CAX(China America Express) 노선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CAX노선은 기존 운송기간인 13~14일을 11일로 단축한 급행 서비스다. 빠른 운송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화물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 한진해운 단독으로 선박을 투입해 운송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노선 개설을 통해 미주 노선에 대한 영업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상하이, 닝보 지역과 미주 서안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한층 빠르게 고객 화물을 운송 할 수 있게 됐다"며 "CAX 노선이 아시아에서 미주를 연결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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