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새내기 5인방'…"목표는 챔피언!"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새내기 5인방'…"목표는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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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성진 △전난희 △오일기 △강진성 △김재현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정수지기자)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18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SK ZIC 6000 클래스'에 첫 얼굴을 알린 선수들이 챔피언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유일 여성 레이서인 알앤더스 소속 전난희 선수는 "11년 전 우연히 슈퍼레이스를 보고 충격과 흥분, 감동을 받아 입문하게 됐다"며 "만 10년 째되는 올해 우리나라 최고의 대회에 참가하게 돼 굉장히 만감이 교차한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6000 클래스는 여자 선수로서 컨트롤하기 쉽지 않은 경기이지만 빠른 시일 내 적응해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소 참가 선수인 E&M 모터스포츠 소속 김재현 선수는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 비해 경험이 턱없이 부족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분명한 나만의 드라이빙 스타일과 경기 운영 능력 통해 최대한 선배들을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리그에서 탔던 차들과 스톡카는 성향이 정 반대일 정도로 매우 다르지만 모든 분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경기를 통해 불식시킬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오일기 제일제당 레이싱 소속 선수는 "최고의 클래스에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는 자리기 때문에 굉장히 설렌다"며 "신규로서 아직 막내이지만 선수들의 성향을 파악해 열심히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톡카는 처음이지만 최대한 빨리 적응하고 싶다"며 "트로피가 매우 탐난다"고 덧붙였다.

이성진 디에이 엔지니어링 소속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카레이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만큼 차를 타는 순간 꿈은 이뤄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E&M 모터스포츠 소속 강진성 선수는 "올해 새롭게 팀이 창단하면서 합류하게 됐다"며 "최고의 선수들과 겨를 수 있게 돼 굉장히 설레고 최대한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K ZIC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이자 아시아 유일 스톡카 레이스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이달 24일부터 약 7개월간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총 8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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