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이퐁 생산법인, 재해·재난 시 걱정 없다"
LG전자 "하이퐁 생산법인, 재해·재난 시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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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국제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김진용 LG전자 IVI사업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이종호 BSI코리아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유경아기자] LG전자는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국제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연속성관리체계(ISO22301)는 기업이 재해·재난·테러 등 예기지 못한 상황으로 업무중단 위험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이번 인증은 하이퐁 생산법인 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IVI) 생산라인이 대상이다.

각종 재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준비된 복구전략과 매뉴얼에 따라 목표 시간 내에 △구매 △생산 △품질 △인력 △물류 등 핵심 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인증 받았다.

LG전자의 글로벌 생산 거점인 하이퐁 생산법인은 지난해 3월 준공됐다. △TV △휴대폰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IVI 등을 만들어내고 있다.

김진용 LG전자 IVI 사업부장(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들은 사업연속성에 대한 요건을 강화하고, 이를 자동차 부품 제조아세 기본 거래 조건 중 하나로 요구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사에 대한 신뢰도를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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