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별이되어라!' 역주행·신작 기대로 '주목'
게임빌, '별이되어라!' 역주행·신작 기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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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별이되어라!'는 애플 앱스토어(좌) 최고 매출 2위, 구글 스토어 최고 매출 4위에 올랐다. (사진=이호정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게임빌이 최근 '별이되어라!'의 역주행과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신작 등으로 주목 받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의 '별이되어라!'는 지난 8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전체 앱 최고 매출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 2014년에 1위를 차지한 이래 2년여 만이다.

지난 13일 최고 매출 기준으로는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 스토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별이되어라! 시즌4에 대한 만족감으로 풀이된다. 게임빌은 앞선 7일에 시즌4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직후 인기 순위가 급상승했다.

현재 유저들은 쉽고 빠른 초반 레벨업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신규 유저들도 상당수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게임빌은 호응이 큰 신규 스토리와 유저 캐릭터의 '캐릭터 강성 시스템'을 선보이고 최종 병기 드래곤버스터와 파괴신 다크소울의 '초월 강화 시스템' 추가 등으로 세몰이에 나섰다.

게임빌은 2분기부터 신작 출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게임빌은 올해 총 11종의 신작 출시를 예고 했다. 1분기에는 '카툰워즈3'만 선보였고 나머지 10종의 게임이 연이어 출시된다.

2분기에는 지난 5일 야구 시즌에 맞춰 출시된 'MLB 퍼펙트이닝 16'에 이외도 액션RPG '마스커레이드', 자체개발 중인 전략 RPG '나인하츠', 전략 RPG '킹덤오브워' 등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PC 온라인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등 대작 RPG들의 퍼블리싱 서비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 업계에서도 올해 신작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시되는 10여종의 모바일게임 중 8개의 게임은 기존 프랜차이즈 게임이 아닌 완전 신작으로 출시되며, 이들 중 대부분이 라이프사이클이 길고 이용자당 매출이 높은 RPG 장르로 출시된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경일 바로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신작에 포함된 게임 중 4종이 전략 PRG"라며 "크로메틱소울의 사례처럼 전략 RPG는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HIVE)의 운영능력을 통한 매출극대화를 실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르"라고 말했다.

▲ 올해 게임빌 신작 출시 라인업 (사진=바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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