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썸뱅크', 증권계좌·자산관리 서비스 지원
BNK금융 '썸뱅크', 증권계좌·자산관리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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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일 유안타증권 스마트채널본부장, 빈대인 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 오상우 롯데멤버스 컨설팅 부문장이 3사의 전략적 업뮤제휴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금융그룹)

부산銀-유안타證-롯데 '융복합 활성화' 업무협약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이 국내 최초 유통 결합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SUM BANK)'의 업무영역을 증권계좌 개설과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BNK금융 부산은행과 유안타증권, 롯데멤버스는 11일 유안타증권 본사에서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은행-증권-유통 간 융복합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의 업무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썸뱅크를 통한 증권계좌 개설과 유안타증권의 인공지능 주식매매시스템인 '티레이더 2.0' 등을 활용한 다양한 핀테크 기반 서비스가 제공된다. 썸뱅크 고객들의 주식매매거래 실적에 따라 L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증권 상품 추천에 특화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썸뱅크를 통해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증권 연계 서비스는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BNK투자증권도 함께 참여한다.

BNK금융이 지난달 28일 출범한 썸뱅크는 BNK금융과 롯데그룹이 제휴해 출범한 모바일 전문은행이다. 간편 지문인식 로그인,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한 간편 계좌개설(입출금·적금 듀얼통장)과 중금리 대출상품(300만원 이내 소액대출, 3000만원 이내 일반대출), 적립된 롯데 L포인트 자동저축 기능, 간편송금, 특화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썸뱅크는 부산은행 ATM(자동화기기) 1600여대와 전국의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약 6000여개의 롯데 ATM기기를 통해 카드 없이 가능한 스마트 출금 서비스도 지원한다.

BNK금융은 오는 5월 L.PAY 간편결제와 전용특화 롯데 신용카드 등을 탑재한 '썸뱅크 고도화 버전'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빈대인 BNK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은 "새롭게 출시한 썸뱅크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고객들이 금융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고 이용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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