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토요타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 부터 4세대 프리우스가 5개 부문의 안전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아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전측면 충돌 △일반 전면 충돌 △측면 △루프강도 △머리받침과 시트 총 5개의 테스트 등을 통해 차량의 안전도를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 4단계로 평가한다. 전면충돌방지 등급은 트랙 테스트를 통해 △베이직(Basic) △어드밴스드 (Advanced) △수페리어(Superior)로 분류한다.
평가 결과 5개 항목의 테스트에서 모두 G(최우수)등급을, 전면충돌방지 테스트에서 어드밴스드 이상을 획득한 차량에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 타이틀을 부여한다.
올해는 최고 안전 차량 평가 기준이 보다 강화돼 A 이상의 조건을 요구했던 기존 스몰오버랩 평가 기준이 G 이상으로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4세대 프리우스는 스몰오버랩 테스트 결과 기존 3세대 A등급에서 G등급으로 향상됐다.
IIHS 측은 "이번 스몰 오버랩 프론트 테스트에서 4세대 프리우스는 운전자 공간이 잘 유지됐다"며 "인체모형의 움직임 또한 잘 컨트롤돼 측정결과 상해의 위험이 낮음을 보여준 것은 물론 전면 에어백과 커튼에어백 작동이 머리를 잘 지탱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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