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생명 하이브리드 마케팅 센터 오픈 © 서울파이낸스

동양생명은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의 장점을 결합해 퓨전 마케팅을 실시하는 '하이브리드(Hybrid) 마케팅센터'를 9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하이브리드 마케팅센터'는 VIP센터와 Rich 센터 등 두 곳으로, 향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하이브리드 마케팅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마케팅'은 온·오프라인의 특징을 결합하여 새로운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멀티 마케팅을 의미한다. 즉, 다이렉트 채널에 오프라인의 강점을 접목하여 온라인 채널이 갖는 한계점을 극복하려는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온라인 채널은 채널의 특성상 변액보험과 같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상품을 판매하기가 어려웠으며, 따라서 보험료가 저렴한 건강보험이나 저축보험 위주로 판매를 진행했다.

최근 보험상품이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어 온라인 채널에서도 이러한 상품판매 영역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모색이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브리드 마케팅'은 온라인 채널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온라인을 통해서 기존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 직접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종신보험에서 투자형 상품까지 한 차원 높은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동양생명은 '하이브리드 마케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동양그룹 금융계열사의 시너지를 최대로 활용할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VIP센터 및 RICH센터는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제휴하여 다양한 분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하이브리드 마케팅센터는 동양생명 다이렉트 보험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여 고객만족을 증대해 나갈 것"이라며 "최고의 교육과 효율을 바탕으로 업계를 리드할 수 있는 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지연기자 blueag7@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