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폭행' 미스터 피자 회장, 경찰 불구속 입건
'경비원 폭행' 미스터 피자 회장, 경찰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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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스터피자 홈페이지 캡쳐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국내 2위 피자업체 '미스터 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 정우현 회장이 경비원을 폭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식당이 입점한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MPK그룹 정우현(68) 회장을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이 건물 경비원 황모(58)씨의 뺨을 두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개점을 앞둔 MPK그룹 소유 A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건물 밖으로 나가려 했으나 건물 경비원들이 문을 닫은 상태였다.

이에 경비원 황씨가 뒤늦게 문을 열자, 정 회장은 "내가 안에 있는데 감히 문을 잠그냐"며 황씨를 밀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 측은 폭행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A식당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폭행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정 회장을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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