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일 경남 창원 소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중공업 사업장, 노동조합, 사내 협력사 등을 방문해 '현장 중시 경영'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박 회장은 이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다음주 개소 1주년을 맞는 센터의 운영 성과와 현황을 점검했다. 센터 내 인큐베이팅룸에 입주한 기업에도 들려, 방문센터에 대한 두산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그는 두산중공업 사업장으로 이동해 생산 현장과 노동조합, 사내 협력회를 찾았다.
박 회장은 "기술과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을 헤쳐 나가야 한다"며 "가스터빈 기술처럼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만한 기술이나 새로운 사업기회가 눈에 띄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노동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애로사항 있으면 언제든 말씀 바란다"며 현장의 중요성, 소통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박 회장은 사내 협력회를 방문해 두산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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