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 평균 연봉 7475만원…현대重 1위
조선 빅3, 평균 연봉 7475만원…현대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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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여성용접사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 (사진=현대중공업)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국내 조선 빅3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7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 빅3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7475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7826만원으로 조선 빅3 중 가장 높았다. 남직원이 8032만원, 여직원은 4820만원이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남직원 7700만원, 여직원 4600만원 등 평균 7500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평균 연봉은 7100만원이었다. 직종 중에서는 조선해양 부문 남직원의 평균 연봉이 7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조선 빅3 경영진 중에는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급여 7억4800만원, 상여 2억9100만원 등 총 10억5300만원이다. 전태흥 부사장은 급여 5억4000만원과 상여 1억8000만원 등 총 7억38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5월 퇴임한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은 급여 2억1100만원, 상여 1억3300만원, 기타 3억500만원과 퇴직소득 15억500만원 등 총 21억5400만원을 받았다.

정성립 현 대우조선 사장과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 사장은 소득 공개 한도인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 대상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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