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늘고 변액 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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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자체 리사치 결과 '경영 이정표'
▲     © 관리자

삼성생명은 보장자산 확대를 골자로 하는 상품 전략을 마련하면서 최근 자체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00여 가구 6,711명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보장성 상품의 신계약 예상 보험료가 2006년 1,990억원에서 2007년에는 2,470억원으로 24%나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비해 연금 및 저축은 7,270억원에서 7,540억원으로 건강보험은 2,850억원에서 2,940억원으로 3~4% 가량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치는 가구내 피보험자별 ‘07년 가입예정 상품을 파악하여 인구 센서스를 가중한 예상 판매건수를 추정하고 추정 판매건수에 ‘06년 업계 평균 보험료를 반영해 신계약 규모를 산출한 것이다.

삼성생명은 이 설문 조사 결과를 매우 중요한 회사 경영의 이정표로 받아 들였다. 최근 몇년간 하락세를 보였던 보장성 상품 시장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변액 보험의 상승세가 점차 퇴조할 것이라는 뜻밖의 예상치였다는 것.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시장은 보험의 기본인 가족애를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생명보험의 본질”이라며 “연금 저축시장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장성 시장에 더욱 큰 무게를 두겠다는 게 최고경영진의 의지”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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