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카 테마株, 한국인 감염자 첫 발생에↑
[특징주] 지카 테마株, 한국인 감염자 첫 발생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카바이러스 테마주 일부가 이미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콘돔 제조사 유니더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 사람과 사람 간 전염 경로로 감염자의 피를 받는 수혈과 감염자와의 성관계가 거론되며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진단시약 전문기업인 녹십자엠에스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52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최근 지카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검출 키트의 수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모기 기피제를 판매하는 명문제약 역시 상한가까지 올라 1410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외 뇌염백신 원료를 생산하는 오리엔트바이오도 15.28%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L(43)씨가 이날 오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