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3만5천명 몰린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분양현장] 3만5천명 몰린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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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의정부시에 마련된 롯데건설의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 견본주택 앞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상우고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들어선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에 오픈 후 주말 동안 의정부시 주민은 물론 서울 및 경기북부 지역의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픈 첫날인 18일 금요일 오전부터 사람들이 모여들며 북새통을 이뤘다. 견본주택 인근 주변도로에는 저녁 8시까지 긴 줄이 이어졌다. 내방객이 몰리면서 3일 동안 견본주택 운영시간인 오후 6시 넘어 8시까지 2시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오픈 첫날 1만명을 시작으로 19일 1만3000명, 20일 1만2000명 등 3일 동안 총 3만5000여 명이 내방했다.

이 같은 수요자들의 관심은 의정부 시내권 내 10년만에 분양 물량인 것은 물론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국내 최초 공원 특례 아파트여서다. 특히, 3.3㎡당 최저 8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분양가, 발코니 무상 확장,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도 큰 몫을 했다.

견본주택에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았다. 내방객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유니트를 둘러보고 청약상담 창구에서 청약 조건이나 금융 혜택 상담을 받았다. 고객 정보를 얻기 위한 '떴다방'들의 눈치경쟁과 명함을 돌리는 아주머니들의 분주한 모습들도 눈에 띄었다.

의정부시가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3.3㎡당 분양가도 최저 800만원대부터 책정돼 경쟁력을 갖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2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용 무상 및 중도금 무이자로 계약자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정찬문 분양소장은 "10년만에 분양되는 브랜드 아파트인 것은 물론 직동공원 안에 들어서고 분양가도 비교적 저렴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중도금 무이자 등 계약자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혜택으로 같은 평형의 아파트보다 약 20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로 1단지 919가구, 2단지 931가구 등 총 1850가구의 대단지다. 수요자의 키에 맞춰 싱크대와 주방 작업대의 높이를 85cm와 90cm 중 선택 가능하며, 소프트 클로즈 도어, 후라이팬 전용 수납장 등 드림키친 시스템이 적용된다.

특히, 국내 최초 공원 특례 아파트로 여의도공원의 3배가 넘는 86만㎡의 직동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직동공원에는 청파원, 피크닉 정원, 칸타빌레 정원, 힐빙 정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단지는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데다 지난해 개통한 호원IC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대중교통은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이 가깝고 지하철 1호선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금정)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의정부 시청, 예술의 전당, 시의회, 세무서, 소방서 등 행정타운이 인근에 위치해 직주 근접 환경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CGV, 도서관, 의료원, 보건소 등도 인접해 주거편의성이 높다.

한편, 청약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1, 2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2단지 각각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범골로 80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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