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이른바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자수가 65만명을 돌파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와 생명보험협회,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ISA 가입자수는 7만1759명, 가입금액은 490억1000만원을 돌파했다. 누적 가입자수는 65만8040명, 총 가입금액은 3204억4만원이다.
ISA 가입자수는 판매 첫날인 지난 14일 32만2990명을 기록한 데 이어 15일 11만1428명, 16일 8만1005명, 17일 7만858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업권별로 누적 가입자수를 살펴보면 은행이 61만7215명(94%)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 4만643명(6%), 보험 182명(0%) 순으로 나타났다.
누적 가입금액은 은행 1984억(62%), 증권 1218억6000만(38%), 보험 1억8000만원(0%)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49만원 수준으로, 증권(300만원)이 은행(32만원)보다 10배 가량 많았다.
가입유형은 신탁형(3146억원)이 일임형(58억원)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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