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이동통신사들은 오는 31일 출시 예정인 LG전자 최신 스마트폰 'G5'를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오는 21일부터 LG G5 사전 체험 행사를 광화문 KT스퀘어와 전국 주요 올레 매장에서 진행한다. G5와 프렌즈를 함께 전시해 고객들이 G5의 다양한 기능과 '캠 플러스' '하이파이(Hi-Fi) 플러스' 등 모듈형 프렌즈 연동을 통해 G5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에 순차적으로 체험존을 마련한다.
올레숍 'G5 스페셜 페이지'에 접속하면 G5 개통 혜택과 사전 체험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 G5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올레숍 모바일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G5 체험존'을 전국 320여개 매장에 23일까지 구축 완료한다. 서울 강남직영점, 서초직영점, 대구 통신골목직영점 등 매장을 방문하면 G5는 물론 카메라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 가상현실(VR)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4월 15일까지 'G5 고객 체험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매장 방문 고객이 'G5 & 프렌즈'를 체험하고 인증샷과 체험담을 개인 SNS에 올린 뒤 유플러스 브랜드 사이트에 접속해 URL(웹주소)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G5 단말기 및 프렌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G5를 고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기를 공유하는 G5 고객 체험단을 스마트폰 커뮤니티와 다나와·에누리 등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된 LG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방식 메탈 디자인을 채택,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교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착탈식 배터리 방식을 유지했고, 카메라, 하이파이 모듈을 결합해 부가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G5 후면에는 135도, 78도 화각을 지닌 카메라 2개가 탑재돼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할 수 있다.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간, 배터리 상태, 문자 등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 온 기능으로 불필요하게 스마트폰을 켜고 끄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