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전주행 보조시스템 스타트업 '카비'에 20억원 투자
KT, 안전주행 보조시스템 스타트업 '카비'에 2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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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 '카비'의 손승서 대표(오른쪽)가 KT와 공동 출시 예정인 카메라 영상기반 차량 안전주행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KT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에 대한 투자와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의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T는 1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인 카메라 영상기반의 차량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개발 업체 '카비'에 2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비는 경기센터 육성 프로그램인 'K-챔프 랩' 1기 졸업기업이다. 또 KT가 IoT(사물인터넷) 관련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기가 IoT 얼라이언스' 회원사로서 신성장 동력사업 중 하나인 차량 IoT 영역에서 KT와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카비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KT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내 공동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카비는 KT를 포함한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총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카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으로 KT와 인연을 맺었지만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현재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투자를 결정한 파트너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KT와 사업 시너지가 기대되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사업을 연계하거나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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