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에서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 '기어 S2'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월드 2016'에서 드 그리소고노(de GRISOGONO)와 함께 제작한 한정판 '삼성 기어 S2 드 그리소고노'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제품에 100여개 이상의 블랙·화이트 다이아몬드와 드 그리소고노의 가죽 장식 시곗줄로 마감했다. 원형 베젤은 골드 소재로 처리하고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드 그리소고노와 협업은 단순한 공동 브랜딩을 넘어 양사의 비전과 독보적인 미학을 담아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파바즈 그루오시 드 그리소고노 창업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활용성에 대담한 시계 디자인과 주얼리 제작 노하우가 깃들여져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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