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두바이유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배럴당 34달러대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03달러 하락한 34.66달러로 집계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84달러 내린 배럴당 36.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0.79달러 하락한 배럴당 38.74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공급 과잉 우려가 계속 부각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요 산유국 사이에서 '생산량 동결'이 논의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지난 6주 동안 50% 안팎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도 관망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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