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채용, 신입 '인성'·경력 '전문성' 중시
중소·중견기업 채용, 신입 '인성'·경력 '전문성'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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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프=전경련)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중소·중견기업들이 올해 직원들을 채용할때 신입은 '인성', 경력은 '전문성'에 중점을 둘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채용포털 사람인과 공동으로 1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441곳(10인 이상)을 대상으로 '2016년 중소·중견기업의 채용계획 및 중장년 채용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신입채용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인성과 품성(45.6%)으로 나타났다. 직무역량(20.7%) 조직융화력(19.0%) 등이 뒤를 이었다. 경력채용에선 업무전문지식(34.6%)을 중요시했고 인성과 품성(33.1%), 조직융화력(17.9%) 등도 주된 고려 요소로 확인됐다.

배명한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신입의 경우 '열린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점, 영어성적과 같은 스펙보다 인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인성은 입사 후 근무태도를 엿볼 수 있는 잣대라는 점에서 이런 패러다임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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