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김순환 사장, "경영관리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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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김순환 사장 ©서울파이낸스

동부화재 김순환 사장은 29일 미리 발표한 '2007년 신년사'를 통해 "PI-ERP시스템 구축으로 선진화된 경영관리체제를 갖춰 가고 있고 비효율을 제거해 경비를 절감하게 됐다"며 구축효과를 설명하고 2006년 최대의 성과로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선진경영관리체계 확립을 꼽았다.

김 사장은 "ERP시스템의 도입으로 자율경영·책임경영의 기반을 갖춘 만큼 이를 기반으로 상품 포트폴리오와 언더라이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영업도 손익에 기반해 부문별·조직별로 자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익성과에 따라 차별화된 평가와 보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고객·제도·환경 등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고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조직은 필연적으로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모든 경영자원과 역량을 영업과 현장에 집중시켜 전통채널을 고능률 영업조직으로 육성하고, 신채널에 있어서도 다양한 채널 개발과 함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는 "고객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제고할 것이며, 특히 선량한 다수의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모럴해저드가 있는 고객은 철저하게 관리해 궁극적으로 회사는 조직·제도·사람 등 모든 부분을 시장과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 회사가 생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지연기자 blueag7@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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