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삼성화재 주주총회…안건 원안 가결
삼성생명·삼성화재 주주총회…안건 원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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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변경 및 배당승인 등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삼성생명은 11일 중구 삼성생명빌딩 1층 콘퍼런스홀에서 주총을 개최, 사내이사에 김대환 삼성생명 전무와 이도승 감사교육원장을 신규 선임했다. 김두철 상명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으며 허경욱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액은 200억원을 유지했다.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원안인 1800원으로 승인됐으며 배당 총액은 3327억원이다.

같은날 삼성화재는 을지로 본관 3층 인재홀에서 오수상 전 생명보험협회 부회장과 조동근 명지대학교 교수를 각각 신임 사외이사와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문효남 전 부산고등검찰청장과 손병조 전 관세청 차장, 윤영철 연세대학교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원안을 가결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과 같은 120억원으로 결정됐다.

보통주 1주당 5150원을 배당하며, 배당 총액은 2214억원이다.

한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감사위원의 경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사람 가운데 선임하고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해 리스크관리위원회와 보상위원회 등을 둘 수 있다고 정관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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