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신한지주 등 7개사 코스피 공시우수법인 시상
거래소, 신한지주 등 7개사 코스피 공시우수법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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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거래소는 10일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및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대림산업, 신한금융지주, 이마트, 한화케미칼, 현대모비스, CJ CGV, SK네트웍스 등 공시우수법인이 7개사로 확대됐다.

공시우수법인 및 우수위원 소속 법인은 선정 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의 우대 조치를 부여받게 된다.

먼저 대림산업에 대해서는 자율·자진공시를 통해 투자자에게 기업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신뢰도를 제고시킨 것과 동시에 사내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공시담당자로의 내부정보집중 등을 통해 공시위반 예방에 노력했다는 이유로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

신한금융지주에 대해서는 종속회사 등 전 그룹사에서 공시관련 내부규정을 운영 중인데다, 내부 공시위원회를 통해 공시 관련 업무프로세스를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공시정보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는 이유로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

이마트에 대해서는 월 매출공시 등 투자자 주요 관심사항 관련 자율공시 강화와 공시관련 부서와의 정례적인 업무미팅 등을 통해 성실공시 수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는 이유로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

한화케미칼에 대해서는 내부정보관리체계 집중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내 공시 관련 시스템을 개선 및 운영 중인데다 현업 직원에 대해 거래소가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시위반 예방에 노력했다는 이유로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

현대모비스에 관련해서는 전사적인 공시관리자 교육 실시 등으로 공시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했다는 이유로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

CJ CGV에게는 공시 관련 사내 법규 스터디, 토론회 등을 통해 전사적으로 공시이해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현업 부서와 공시담당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했다는 이유로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

SK네트웍스는 공시업무 담당자용 자체 매뉴얼을 작성․배포하여 공유하는 한편 공시 관련 임직원에 대한 별도 교육을 실시했다는 이유로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

한편, 올해는 선정절차의 객관성·신뢰성 제고를 위해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법인 등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또 정보제공자 입장에서 공시제도 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우수위원도 시상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우대혜택도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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