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전세계 3D 프린팅 시장 연평균 27% 성장"
IDC "전세계 3D 프린팅 시장 연평균 2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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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전 세계 3D 프린터 및 소재 가격 인하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3일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3D 프린팅 시장이 연평균 27% 성장하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10억달러에서 오는 2019년 267억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토퍼 슈트 IDC의 컨수머 인사이트 및 분석 그룹 부사장은 "3D 프린팅은 수년 동안 자동차 및 항공우주 등 특수 제조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지만 지난 3년간 시장이 극적으로 확대됐다"며 "이제 3D 프린팅은 컨슈머, 교육, 의료 및 기타 제조 시장으로까지 보급됐다"고 말했다.

3D 프린팅은 여러 분야에서 각기 다른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벤더 및 프로바이더들은 △활용사례 △소재비용 △최종 고객의 기대 등을 각 시장별로 분석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팀 그린 IDC 하드카피 솔루션팀 리서치 디렉터는 "3D 프린팅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거의 모든 방향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이 짧은 시간 안에 더욱 크고, 보다 정확하며, 견고한 모델 제작을 실현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IDC는 3D 프린팅 기술이 기존의 대량 생산 제품을 개인의 필요와 요구에 맞게 커스터마이즈(customized)하는데 혁신적인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머징 시장이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지만 IDC는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태평양, 미국, 서유럽 등의 시장점유율이 2014년 59.2%에서 2019년 70%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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