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서 '삼성 포럼' 개최
삼성전자, 中서 '삼성 포럼'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 중국포럼' 관람객들이 SUHD TV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상해 국제구매센터(SHCEC)에서 '삼성 중국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삼성 포럼은 매년 각 지역별 맞춤화 전략을 세우고 신규 전략 제품을 공개하는 자체 행사다. 올해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서남아, CIS(독립국가연합), 중동, 아프리카에 이어 중국포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중국 포럼은 '차별화된 혁신으로 더 나은 삶 제시'라는 주제로 열렸다. 현지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49형에서 98형까지 다양한 SUHD TV 신제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IT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 SUHD TV는 1000니트 밝기의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컬러 기술과 커브드 디자인 등을 적용한 제품이다.

시각·청각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해 화질과 음질을 보정하고 TV 화면에 표시되는 글자 크기를 확대할 수 있는 '패밀리 TV' 기능과 TV에 설치된 QQ(중국의 대표적인 메신저 서비스) 앱을 통해 메신저와 사진 전송하는 기능이 주목을 받았다.

▲ '삼성 중국포럼' 관람객들이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등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 중에선 IoT(사물인터넷) 기능과 21.5형 풀H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 세탁 중 세탁물과 세제를 원하는 시점에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드럼 세탁기, 3방향 입체 청정 기능을 지원하는 'AX7000·5000' 공기청정기 등이 전시됐다.

이 밖에도 △대화면·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노트북 9' △세계 최대 곡률인 1800R이 적용된 '커브드 모니터' △안드로이드 기반의 삼성 스마트 UX센터가 적용된 'MX7 시리즈 복합기' 등이 공개됐다.

배경태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소비자 중심의 혁신'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파트너, 거래선들과도 신뢰·협력·소통의 정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삼성 중국포럼' 관람객들이 '노트북 9' 등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