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토니모리가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직접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는 중국 상해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중국 북경, 상해 등 1선 도시에 단독 브랜드숍을 오픈하고, 왓슨스 2000여 매장에 동시 입점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상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K뷰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국 상해 정다광장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영업면적은 114㎡(약 38평) 정도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조화로 도시적인 이미지로 조성됐다. 토니모리의 인기 상품인 FUN과 베스트셀러 등으로 구역이 나눠졌다. 또 소비자 취향에 맞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상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토니모리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가성비 높은 제품을 바탕으로 중국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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