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한국소비자원과 여성가족부가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및 취약계층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고비용 혼례문화 및 비합리적인 호화 육아행태 개선을 중점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작은 결혼·행복한 육아문화 정착 등 선진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실태조사 및 캠페인 실시 △다문화·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소비자보호를 위한 교육 강화 △결혼예식업 불공정거래 관련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견표 한국소비자원장은 "여성가족부와의 상호 협력이 고비용 결혼예식 등 비합리적 소비행태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선진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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